포트맥머리 (Fort McMurray)
앨버타 주의 동북부, 애서배스카 강 연안에 위치한다. 18세기 후반, 모피 교역소로 건설되었고, 19세기에 허드슨 만 회사의 소유가 되었다. 그 후 한동안 정체되어 있었으나, 20세기 이래 석유 산업이 일어나면서 급격히 발전하였다. 이 일대에 유사(油砂, 오일샌드)가 풍부하게 묻혀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1960년대 이후이다. 1966년 2000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갑자기 증가하여, 1980년 30000명을 넘어 시(city)로 승격되었다. 1995년, 인근 지역을 병합하여 광대한 지역을 관할하는 우드버펄로 지자체가 형성되면서 포트맥머리는 그 일부가 되어 시의 지위는 잃었으나 별도의 도시 지역을 형성하여 캐나다 북부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2000년대 들어 유가 상승으로 이 지역은 더욱 호황을 맞고 있다. 앨버타 주 북부의 거대한 오일샌드 매장지의 중심지로 석유 관련 산업이 발달하였다. 서남쪽으로 435km 떨어진 있는 에드먼턴과 포장된 도로로 연결되고, 동시에 캐나다 북부로 들어가는 도로가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애서배스카 강과 그에 연결되는 매켄지 강을 이용한 수상 교통도 이루어진다. 주변은 울창한 침엽수림과 많은 호수가 있는 곳이지만, 최근 개발로 환경 파괴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지도 - 포트맥머리 (Fort McMurray)
지도
나라 - 캐나다
캐나다의 국기 |
캐나다는 수천년간 캐나다 원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이었다. 16세기 후반 잉글랜드 왕국과 프랑스 왕국이 본격적인 캐나다 탐험을 시작하였고 17세기 중반 캐나다의 대서양 해안에 정착하였다. 프랑스는 7년 전쟁에서 패배한 후 누벨프랑스를 영국에 양도하고 캐나다에서 지배력을 상실하였다. 1867년, 영국령 캐나다가 연합하여 캐나다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 영토의 증가가 가속화되었고, 지리적 영향과 이민국가로의 특성을 띄어 영국 본국과는 다른 정체성을 점차 가지게 되었다.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의 적용을 받아 대영제국 내 자치령이 되어 행정적으로 본국과 분리되었으며, 1947년부터 캐나다 자치령에 거주하고 있는 대영제국 신민들은 캐나다 국적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법권은 1949년 최고재판소가 런던의 추밀원에서 캐나다 대법원으로 옮겨짐으로 독립하였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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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 | 캐나다 달러 (Canadian dollar) | $ | 2 |